강제추행·폭행 혐의 온두라스 외교관, 면책특권 행사 후 출국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3/26/NISI20240326_0001510845_web.jpg?rnd=20240326133438)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폭행·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던 주한온두라스 외교관 A씨 사건을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A씨가 면책특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며, A씨는 이미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전동차 내에서 한국인 남성 B씨의 신체를 접촉하고, 이로 인해 시비가 붙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장 차 부산을 방문한 A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두라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A씨 면책특권 철회를 발표했지만, A씨는 결국 면책특권을 행사하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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