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속 특별한 경험…안산시,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총 5.5㎞ 구간 걷기 행사…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도 열려

[안산=뉴시스]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9월20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와 바다향기 테마파크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5.5㎞ 구간을 걷는 행사다.

시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일부 개방해 광활한 시화호의 풍경과 습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걷기 외에도 ▲축하공연 ▲느린 우체통 ▲대부해솔길 플로깅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한다.

걷기 축제 참가는 1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권 소비쿠폰과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부도의 매력과 생태 환경 보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축제가 열리는 20일을 전후 19~21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는 '2025 대부에서 놀자' 축제가 열린다. 대부포도축제와 마라톤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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