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비쿠폰 조기 사용 이벤트…"100명 1만원 충전금"

김제사랑카드로 31일까지 전액 사용하면 응모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 김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김제사랑카드로 지급받은 시민이 오는 31일까지 전액 사용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시는 9월 중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김제사랑카드 충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안내된다.

이번 행사는 소비쿠폰의 조기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지만,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이달 말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조기 사용에 동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되며, 지역내 신용카드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또는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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