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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위원회 구성 늦어져 안타깝다"종합)

등록 2026.01.23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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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조직 구성 지연으로 현안 추진 제약"

"올해는 대도약 원년…비대칭 규제 정비하고 불법정보 엄정 대응"

최민희 과방위원장 "민주당 몫 곧 발표…통합 미디어법 논의 시작"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3. siming@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박은비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가진 신년 인사에서 위원회 출범의 의미를 짚는 동시에, 첫 발언부터 위원 구성 지연으로 산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2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이 이뤄졌지만 이에 따른 사명감과는 별개로 합의제 기구인 위원회의 구성 지연으로 현안 추진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내년이 국내 방송 개시 100년이자,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한국의 고유 부호를 부여받아 전파를 송출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라고 언급하며, 한 세기를 넘어 앞으로의 ‘방송미디어통신 100년’을 설계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낡은 규제의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미래지향적인 통합 미디어 법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혁명과 정보화 혁명을 거쳐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대전환의 시대에 접어든 만큼, 기술 혁신과 인간 중심 가치가 공존하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는 인식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의 정책 방향으로는 국민 중심의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표현의 자유는 보호하지만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허위조작정보와 디지털 성범죄물, 마약 등 불법 정보에는 엄정히 대응해 신뢰받는 공론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날로그 시대의 비대칭 규제를 정비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공영방송과 관련해서는 공적 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이날 상임위원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비상임위원의 경우 당 대표 지도부의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다음 주 초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비상임위원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까지 확정하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방송 콘텐츠에 인공지능(AI)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영역을 포함한 통합된 미디어법 체계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인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3. siming@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인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KAIT)을 맡고 있는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올해를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쟁력 확보를 언급했다.

정 사장은 "미국의 질주와 이를 추격하는 중국의 구도는 과거 미·소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한다"며 "이제 AI 경쟁력은 그 자체로 미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경쟁에서 승리해야만 글로벌 질서 재편에서 선진국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는 실험 단계를 넘어 전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고 경제와 산업을 넘어 국민 실생활에 더욱 가까이 다가와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통신 분야는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방송 미디어 분야는 AI와 콘텐츠 융합을 가속화하고, AI 분야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와의 경쟁과 협력이 모두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은 인공지능전환(AX) 혁신의 슈퍼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며 "붉은 말의 기운으로 우리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AI 미래를 창조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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