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호응

원산출장소·16개 읍면동 실시

[보령=뉴시스] 원산출장소의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원산출장소 및 16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각 읍면동은 사전에 신청 대상자를 철저히 파악하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와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천북면은 마을 이장과 면 직원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 신청 접수를 돕고 현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교면도 충남정심원과 정심요양원을 찾아 입소자 251명의 신청을 완료했다. 시설 관계자와 협력해 입소자 개개인의 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이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원산출장소는 지리적 여건으로 방문이 어려운 도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효자도 복지회관에서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 접수에서는 주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의 중요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적극적으로 설명, 조기 사용 독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의 건강 및 생활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 상담도 병행, 현장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소비쿠폰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시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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