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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대구 서구 아파트 불…1명 사망·2명 연기흡입

등록 2025.08.21 08:03:12수정 2025.08.21 0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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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분 만에 완진

[대구=뉴시스] 21일 0시47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한 세대의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21일 0시47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한 세대의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한밤중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1일 대구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47분께 서구 중리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한 세대에서 실외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06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2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발화 세대 거주자 A(60대·여)씨가 현관문 옆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입주민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연기를 흡입한 2명은 개별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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