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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축·웰니스·미식, 다낭의 또 다른 휴양법…인터컨티넨탈 다낭

등록 2026.08.08 17:44:41

손트라 반도 자연보호구역 내 39㏊ 규모…빌 벤슬리 설계

생태 탐방·스파·요가 프로그램 운영, 레스토랑·바 6곳 보유

메인 로비. (사진=인터컨티넨탈 다낭) *재판매 및 DB 금지

메인 로비. (사진=인터컨티넨탈 다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다낭은 인천을 비롯해 김해·청주·대구국제공항과 다낭국제공항을 잇는 한국과 베트남 항공사의 직항편이 다수 운항하는 베트남 대표 휴양지다.

한국인에게 이미 익숙한 다낭에서 기존의 해변 휴양과 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자연·건축·웰니스·미식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5성급 리조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가 그런 곳 중 하나다.

다낭 북동쪽의 산악 휴양지 손트라 반도의 자연보호구역에 축구장 약 55개 크기인 39㏊ 규모로 들어섰다.

베트남 전통 우주관에서 착안해 산비탈 고도에 따라 가장 높은 곳부터 ‘헤븐’(Heaven)·‘스카이’(Sky)·‘어스’(Earth)·‘시’(Sea)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최하단 시 구역은 700m 길이의 리조트 전용 해변과 맞닿아 있다.

산악철도형 푸니쿨라 ‘남 트램’(Nam Tram)이 이들 구역을 연결한다.

미국 출신 건축가 빌 벤슬리가 베트남의 고대 사원·어촌 마을·식민지 시대 건축 등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인터컨티넨탈 다낭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벤슬리는 한국의 JW 메리어트 제주를 비롯해 베트남의 JW 메리어트 푸꾸옥·카펠라 하노이, 인도네시아의 카펠라 우붓, 태국의 더 시암 등 아시아 각국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를 설계했다.

투숙객은 ‘빌 벤슬리 디지털 디자인 투어’를 통해 공간 곳곳의 설계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붉은정강이두크. (사진=인터컨티넨탈 다낭) *재판매 및 DB 금지

붉은정강이두크. (사진=인터컨티넨탈 다낭) *재판매 및 DB 금지


리조트 인근에는 옛 항구도시인 ‘호이안’,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1802~1945)의 ‘후에 왕궁’, 4~13세기 참파 왕국의 힌두교 사원 유적지인 ‘미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자리한다.

멸종 위기 영장류인 붉은정강이두크도 주변에 서식한다.

리조트는 영장류가 서식지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나무의 가지와 잎이 이어진 수관과 인공 구조물을 활용한 ‘몽키 브리지’ 5개를 설치했다.

자연 전문가가 진행하는 생태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령이 약 800년 된 반얀트리까지 왕복 약 3시간 동안 이어지는 ‘반얀트리 하이크’(Banyan Tree Hike), 열대우림을 걷는 ‘에코워크’(Eco Walk), 몽키 마운틴 정상에 오르는 ‘와일드라이프 익스페디션’(Son Tra Wildlife Expedition) 등이다.

반얀트리 하이크에서는 손트라 반도의 열대림과 해안, 다낭 도심을 조망하며 야생동물과 식생을 살펴볼 수 있다.

손트라 반도 계곡의 라군을 따라 조성된 ‘미솔 스파’(Mi Sol Spa)에서는 튜닝 포크의 소리와 진동을 활용한 사운드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콘셉트는 요가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진다.

해변에 자리한 ‘요가 파빌리온’(Yoga Pavilion)에서는 사운드 명상·주파수 요가·아쿠아 요가·아쿠아 사운드 배스 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파수 요가는 미솔 스파의 콘셉트에서 착안해 튜닝 포크의 진동과 요가 동작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탁구·테니스·배드민턴의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 ‘피클볼’을 즐길 수 있는 코트 5면도 새롭게 마련됐다.
‘씨트론’. (사진=인터컨티넨탈 다낭) *재판매 및 DB 금지

‘씨트론’. (사진=인터컨티넨탈 다낭) *재판매 및 DB 금지


레스토랑과 바는 총 6곳이다.

프렌치 레스토랑 ‘라 메종 1888’(La Maison 1888)은 베트남 중부 유일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다. 올해까지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 호텔 조지 V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르 생크’를 이끄는 크리스티앙 르 스콰 셰프가 컬리너리 디렉터를 맡고 있다.

재패니스 레스토랑 ‘티가라’(Tingara)에서는 일본 도쿄의 ‘이시가키 요시다’로 미쉐린 1스타를 3년 연속 받은 요시다 준이치 셰프가 현대적인 테판야키와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정글 캐노피 위에 자리해 숲과 바다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Nón lá)를 본뜬 좌석으로 유명한 베트남 요리 레스토랑 ‘씨트론’(Citron)과 이탈리아 해안 요리를 내는 ‘테라 마레’(Terra Mare)도 있다.

‘롱 바’(L_O_N_G Bar)와 ‘버펄로 바’(Buffalo Bar)에서는 칵테일·와인 등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다낭 관계자는 “한국인에게 다낭은 더없이 가깝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지다”며 “인터컨티넨탈 다낭에서 진정한 몰입형 휴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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