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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기부' 기부자 지정사업에 쓴다…9월 사업공모

등록 2025.08.25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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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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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한다며 9월 공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부자가 단순히 지역에 기부하는 것을 넘어 어떤 분야에 기부금이 쓰일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역 발전, 청소년 육성, 복지 증진,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지역 발전에 더욱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고 지자체는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응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 2024년 지정기부 공모 선정해 '고창의 별 육성사업-영선고 야구부 지원'과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했다.

짧은 기간 안에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지정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군민 체감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각종 홍보를 통한 조기 목표달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및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참여 의지를 직접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모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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