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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계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한다

등록 2025.08.27 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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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노력의 결실 드론축구월드컵, 9월25일 개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드론축구 발상지 전북 전주에서 세계 첫 드론축구월드컵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예술·산업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 전주가 세계 드론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전 세계 32개국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22개 회원국과 협약국 1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축구 종목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대항전이다.

◇드론축구 10년의 도전, 월드컵으로 결실

2016년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드론축구는 탄소소재와 드론, ICT를 결합한 독창적 레저스포츠다.

'드론이 축구공이 되고, 축구공이 하늘을 난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드론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첨단 레저스포츠로 발전, 빠르게 확산하며 현재 30여 개국에 보급돼 있다.

특히 영국이 축구의 종주국으로 불리는 것처럼 시는 드론축구 개발뿐 아니라 경기방식과 드론축구공 개발·보급, 국제연맹 창설 및 리그 운영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이처럼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10년 간의 노력은 이번 세계 첫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통해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월드컵에는 대한민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14개국,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아메리카 7개국, 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유럽 7개국, 나이지리아·모로코 등 아프리카 3개국,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가 출전한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전 세계 32개국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전 세계 32개국 2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경기뿐 아니라 체험·문화·관광 결합한 종합축제 선보여

이번 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전과 클럽대항전 등 드론축구 공식 경기와 장애물 레이싱을 결합한 '크래싱' 대회, 최고의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는 슈퍼파일럿 선발대회 등 시범종목도 운영된다.

또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과 전세계 드론축구팬을 위해 드론 체험존과 전주의 문화예술 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선수단 규모만 27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월드컵 개최를 토대로 드론축구의 글로벌 확산과 신시장 창출 기반 조성, 전후방 연관 산업 성장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드론축구를 주도해 온 지역 드론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져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유일 드론축구 전용경기장 첫 활용·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 기여

특히 이번 대회는 이달 26일 준공한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경기장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를 주무대로 치러진다.

센터는 경기장 외에도 체험·전시·판매 공간을 갖추고 있어 향후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대회 기간 전주를 찾는 국내외 드론축구 선수단과 경기 관람객들을 통해 숙박과 관광,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 촉진을 이끌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전주가 세계 드론 스포츠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전주가 세계 속 드론 레저 스포츠의 수도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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