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지역사회문제 해결 단체 3곳 모집

[안양=뉴시스] '공익네트워크 생기발랄 프로젝트' 참여 단체 모집 안내문. (안내문=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공익 활동 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공익 네트워크 생기발랄 프로젝트’ 참여 3개 네트워크(단체)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단체 지원을 넘어, ‘지역 문제해결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추진한다. 센터는 개별 단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의제를 발굴하고, 네트워크 기반 공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선정된 네트워크에는 최대 180만원의 사업비와 모임 공간이 지원되며, 문제 해결 기획, 성과 측정, 홍보·의사소통, 참여 촉진, 시민 주도형 디자인 등의 전문 상담제가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관내를 기반으로 2개 이상의 단체가 모여 네트워크(연대)를 형성하려는 그룹이다. 희망자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블로그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체들이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실험으로, 시민사회가 연대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시민과 단체의 공익활동 지원, 의제 발굴·촉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으로 지난달 29일 개소한 가운데 안양시가 설립하고 안양YMCA·안양여성의전화·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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