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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서울 전체 집값 폭락중이라고 한 적 없어…주요 지역만 떨어진다 말해"(종합)

등록 2026.11.04 22:17:30

관련 기사 X에 공유하며 반박…"시정을 바란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집값 하락세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 중'이라고 한 적이 없으니 강남만 맞았다는 것도 가짜뉴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옛 트위터)에 "'집값 떨어졌다'는 대통령 말, 사실일까…서울은 90주 연속 상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의 집값을 말하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한 말과 '폭락 중'이 같은 말일 수 없고 같은 뜻이라 해도 "(큰 따옴표를) 치며 직접 인용으로 표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강남만 맞았다'는 건 다른 지역에 대한 언급은 틀렸다는 건데 나는 서울의 주요 지역 즉 강남 서초 송파만 말했음이 분명하다"며 "서울 전체 집값이 폭락 중이라고 한 적이 없으니 강남만 맞았다는 것도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사 본문에도 나오니 직접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며 "서울 전역의 매물 급증, 거래급감,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 집값 장기간 큰 폭 하락, 연체율과 경매건수 증가 등 객관적 자료를 잘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서울의 매물이 급속도로 늘고 거래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물론 아닌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에도 X에 글을 올려 "실제 한 말은 '일반적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가 아니라, '서울의 주요지역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아니고'였다"며 "사실에 어긋나지 않은 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 집값이 장기간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승추세는 주당 0.09%로 약화되고 있고, 대한민국 집값 상승을 선도해온 강남3구의 집값은 십수주간 주당 0.3% 넘도록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지속 상승, 매물증가, 거래량 감소 등 하락 조짐이 커지고 있어 유의하라고 한 것"이라며 "전부가 아닌 일부 주요지역 하락이라는 말은 거두절미 '집값 떨어졌다'고 겹따옴표 인용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시정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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