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려도 걱정 뚝…제주도, 5일부터 버스 노선 신설·증편
202번·111번 노선 만차 해소 위해
5일부터 202-4번 신설·111-1번 증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버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8/NISI20240808_0020472833_web.jpg?rnd=2024080812450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버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관광객 증가로 만차가 잦은 주요 버스 노선에 오는 5일부터 증편 운행을 실시한다.
도는 관광객 증가로 202번과 111번 노선의 만차가 빈번해짐에 따라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번 노선을 신설하고 111-1번 운행을 증편하기로 했다.
202-4번은 서일주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202번의 만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애월읍 한담동과 제주버스터미널 구간을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
202-4번 출발 시간은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오후 2시35분, 3시15분, 5시35분, 6시이고, 애월읍 한담동에서는 오후 3시45분, 4시15분, 6시50분, 7시10분이다.
111-1번은 제주공항과 성산항을 잇는 노선이다.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40분과 11시10분, 성산항에서 오전 10시40분과 오후 5시20분 각각 추가로 출발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맞춤형 버스의 만차 해소 효과와 이용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속 운행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다른 노선도 모니터링을 통해 특정 시간에 승객이 몰려 만차가 자주 발생하면 추가 버스 투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길 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 이용 현황과 도민 불편 의견을 반영해 수요 맞춤형 버스를 투입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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