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비쿠폰 신청률 99.1%…미신청자 서둘러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12일까지 접수 마감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지급 대상자 25만5081명 가운데 25만2864명이 신청을 완료해 99.1%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급된 금액은 509억8099만원에 달한다.
1차 신청은 12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가구주가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신청과 발급을 동시에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소비쿠폰은 일반 시민에게 1인당 18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최대 43만원까지 지급된다. 사용처는 군산시 관내 가맹점이며, 전통시장·동네 상점 등에서 쓸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1차 신청 마감 전에 모든 시민이 꼭 신청해 달라"면서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세부 절차는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