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누9나 함께 데이’ 개최…즐거움·체험 제공

[시흥=뉴시스] 시흥시는 최근 관내 장곡공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9나 함께 데이'를 열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장곡공원에서 가을맞이 행사 ‘제3회 누9나 함께 데이’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7일 밝혔다.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건강·놀이'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환경 구역'에서는 이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와 마을 문화 교육공동체가 진행한 '담다'와 함께 국제로 타리 3690지구와 해당화 로터리클럽이 양말목 공예, 커피 찌꺼기 설거지 비누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을 진행했다.

'건강 구역'에서는 시흥시 건강증진과에서 구강보건 교육을 위한 엠버버스 운영과 관내 시화병원의 혈관 나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놀이 구역'에서는 주민자치회의 궁중 복 체험과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내가 그리는 무장애 환경 체험, 스마택트의 인공지능 사진관, 인스빌 페페의 페이스페인팅, 복지관 캘리그래피 동아리의 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열렸다.

또 문화 공연 무대에는 장곡중학교의 '대일 밴드'·'멀티플소울'과 가수 김시영, 소나기 통기타, 마술사 최지성, 바이올린 장준우, DY 댄스 스튜디오, 시립장현 샛별 어린이집, 복지관 키즈밸리, 라인댄스 수강생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장곡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 시화병원, 적십자사 연성 장곡 봉사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무더위 쉼터 운영, 의료·보건 서비스 제공, 안전 지원 등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관내 모든 복지관이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열린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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