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반월열병합발전 '석탄→LNG'…안산시, 상생·협력 논의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서 현장간부회의
행정지원 검토, 지역발전 협력방안 논의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앞줄 왼쪽)이 지난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7253_web.jpg?rnd=20250908091324)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앞줄 왼쪽)이 지난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노후 석탄 설비를 대신해 구축하는 GS반월열병합발전의 친화경 전환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 찾기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직자들은 지난 5일 GS반월열병합발전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기업의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에 따른 행정 지원 사항을 검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GS반월열병합발전은 1985년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증기와 전력을 생산해 온 복합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1990년 준공 이후 35년간 가동해 온 노후 석탄 발전설비를 철거하고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해 최신 설비를 신축하는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을 설치해 에너지 전환 기조에 동참한다.
안산시는 ▲친환경 수소 인프라 조성 ▲지역 건설업체 및 일자리 연계 ▲각종 사회공헌 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 걸쳐 시와의 상생 방안을 추진할 것을 GS반월열병합발전에 제안했다.
시는 GS반월열병합발전의 연료전환 사업이 대기환경 개선과 대규모 건설 투자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LNG 전환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로 읽힌다"며 "친환경 발전 전환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협력이 곧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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