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이주배경청소년 2500명 자립·성장 지원
강한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광주=뉴시스] 강한솔 광산구의회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191_web.jpg?rnd=20250430150316)
[광주=뉴시스] 강한솔 광산구의회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제공) 2025.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8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강한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9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가정 자녀 등 한국으로 이주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을 뜻한다.
이번 조례안은 구청장이 이주배경청소년의 자립과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 교육비·교통비 등 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체계적 지원을 위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센터' 설치·운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광주지역 이주배경청소년은 전체 학생의 3.2% 수준인 5200여명, 광산구에는 2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솔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성장 과정에서 언어·문화 장벽에 가로 막혀 어려움을 겪고 학습·진로 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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