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느린학습자 교육지원 조례추진…정책간담회
![[과천=뉴시스] 경기 과천시의회를 중심으로 '느린 학습자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간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윤화 시의원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8079_web.jpg?rnd=20250908175101)
[과천=뉴시스] 경기 과천시의회를 중심으로 '느린 학습자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간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윤화 시의원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의회가 느린 학습자 교육지원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이 정상 범위(IQ 70~90)지만 학습 속도가 또래보다 느린 아이들을 뜻한다.
8일 우윤화 과천시의회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형 느린 학습자 지원 정책 도입을 위한 관계 기관 합동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이들은 지난 2023년부터 관내 MG 과천 새마을 금고의 후원으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느리지만 괜찮아' 시범 사업을 토대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느린 학습자가 인지·정서·사회적 발달이 더딘 가운데 학교에서는 따돌림과 부적응을 겪고 졸업 후에는 취업과 자립에 있어 큰 벽을 마주하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대책 마련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들은 전달체계의 중요성과 정책 기반 정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실무 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강화, 인식 개선 캠페인 확대, 과천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정책 모델 수립 등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향후 시민 대상 정책토론회 개최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과천형 지원체계 제도화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앞서 과천시의회는 지난 7월24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돌봄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을 여는 등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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