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배우 과거가 왜 여기서"…유명인 네이버 지식인 활동 노출 소동
유명인 인물정보에 지식인 활동 탭 자동 생성
과거 지식인 답변 공개되며 네티즌 성지 순례
커뮤니티·SNS로 확산되며 사생활 침해 논란
네이버 "업데이트 오류로 원상 복구 마쳐"
![[서울=뉴시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일부 유명인 네이버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 탭이 만들어졌다. 사진은 한 배우의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 탭이 만들어진 모습. 현재는 삭제됐다. (사진=네이버 검색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6554_web.jpg?rnd=20260205092144)
[서울=뉴시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일부 유명인 네이버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 탭이 만들어졌다. 사진은 한 배우의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 탭이 만들어진 모습. 현재는 삭제됐다. (사진=네이버 검색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유명인이 등록한 네이버 인물 정보에 지식인(iN) 활동 내역을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자동 공개되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의 과거 지식인 답변 내역이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사생활 노출 논란이 일자 네이버는 오류라며 긴급 복구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일부 유명인 네이버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 탭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네이버는 지식인 전문가로 등록된 의료인, 법조인 등에 한해 인물 정보에 지식인 활동을 노출해 왔다. 답변자의 전문성과 정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치과의사 출신으로 수많은 질문에 답하며 '수호신(지식인 답변자 상위 등급)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은 고(故) 조광현씨의 경우 네이버 검색 시 그의 인물 정보와 함께 수만건에 달하는 지식인 답변 이력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번에 배우, 운동선수, 정치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의 인물 정보에도 과거 지식인 답변 기록이 노출됐다는 점이다. 일부 유명인은 인물 정보 등록을 위해 본인 참여 절차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네이버 계정과 연동되며 과거 지식인 활동까지 함께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유명인의 과거 답변에 성지 순례하듯 댓글을 남기며 내용을 공유했다. 다만 유명인 본인의 의도와 무관한 사적인 질의응답이나 수년 전의 가감 없는 표현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네이버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유명인 인물 정보에서 지식인 활동 탭을 삭제했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업데이트 중 발생한 오류라며 현재 원상 복구됐으며 정확한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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