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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걷기만 해도 건강에 즉효?…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측정해본다

등록 2025.10.16 15: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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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측정 관람객 1시간 뒤 사후 측정 방식

원격 모니터링 심박측정기·스마트링 착용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5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만끽하고 있다. 2025.05.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5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정원을 만끽하고 있다. 2025.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정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 개선 효과를 측정하는 조사를 추진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올 연말까지 만 19세 이상 국제정원박람회 이용 시민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정원의 효과성을 검증한다.
 
이번 조사는 정원을 감상하고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원 내 산책과 명상 등 활동이 유의미한 신체 변화로 이어지는지 측정해 기초 자료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측정을 한 뒤 1시간 내외 관람을 한 다음 사후 측정이 이뤄진다.

원격 모니터링 심박측정기와 스마트링을 착용한 관람객이 공원을 산책하고 명상하는 동안 심장 박동 등을 측정한다.

타액 기반 키트를 활용해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변화도 측정할 계획이다.

시는 "정원(공원) 이용 시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분야학회와 협력해 검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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