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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생경제 회복 위해 601억원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록 2025.09.10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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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601억원 규모의 민생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전주시의 올해 예산은 총 2조 9916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에 초점을 맞춘 원포인트 예산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537억원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64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시는 소비쿠폰 2차분 지급 개시일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차질 없이 예산을 편성, 준비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전주시민이 1인당 1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접수는 34개 동 주민센터와 전주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소멸된다.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은 이달부터 국비 8% 지원을 받아 캐시백 혜택이 기존 10%에서 13%로 확대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을 통해 소비쿠폰과 지역화폐가 적기에 집행돼 소비 촉진과 경기 진작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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