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국혁신당 상임고문 은우근 탈당…"피해자 공격 멈춰라"

등록 2025.09.10 14:25:58수정 2025.09.10 15:54: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출신 은우근 탈당 선언

"성비위 사건 피해자에 부당한 공격…멈춰 달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은우근 조국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은우근 조국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낸 은우근 상임고문이 10일 당내 성 비위 사건을 계기로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은 고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을 떠난다. 상임고문직도 사퇴했다"며 "이제 당 밖에서 응원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혁신당이 이 위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했는지에 대한 철저하고 근원적인 성찰이 우선 필요하다"고 했다.

당내 성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피해자 대리인에 대해 매우 부당한 공격이 시작됐다"며 "잔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일로, 당을 위해서나 어떤 누군가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새로 구성될 비대위나 당의 사무처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해 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