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전시회 '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 19일 군산서 개막

캠핑카부터 로컬마켓·수출상담까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캠핑·레저 박람회 '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북자치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스코(GSCO)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캠핑 마니아와 산업 관계자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완성 캠핑카부터 다양한 캠핑용품, 캠핑푸드 등 실사용 제품 전시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캠핑 마켓'은 지난해 17팀에서 올해 40팀으로 대폭 확대된다. 처음 선보이는 '로컬 트래블 마켓'에서는 군산과 전북 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소개한다.

지스코 야외전시장에서는 캠핑 동호인 60팀이 참여하는 '캠핑 페스타'가 2박 3일간 열려 전시와 캠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푸드트럭과 수제 맥주 부스 등 먹거리 콘텐츠도 대거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GSCO 특설무대에서는 'ALL 페스타 in 군산'이 개최돼 아티스트 공연, 검무, 난타, 불꽃놀이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외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LA, 몽골, 베트남, 일본 등지에서 초청된 바이어 13명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의 판로 개척과 신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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