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정책포럼 열었다
“영월형 돌봄모델로 사각지대 없는 지역 돌봄체계 구축”

영월군은 영월의료원과 공동으로 12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봉래산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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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월의료원과 공동으로 12일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봉래산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해 영월군의 지역 돌봄 통합지원 추진 계획과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은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영월의료원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포럼이 지역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유애정 박사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횡성군청 권혁남 팀장이 통합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돌봄 패러다임 전환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의료와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1마을 1돌봄 공동체’를 실현하는 ‘영월형 돌봄모델’을 핵심 과제로 추진, 돌봄 사각지대 없는 지역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정책포럼은 지역 내 돌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통합돌봄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의 영월형 돌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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