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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정청, 추석 맞아 '다문화가정 고국에 선물 보내기' 행사

등록 2025.09.17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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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전주시가족센터와 함께 '고국에 선물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09.17 (사진= 전북지방우정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전주시가족센터와 함께 '고국에 선물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09.17 (사진= 전북지방우정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방우정청은 전주시가족센터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의 고향 가족에게 한국의 정을 담은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고국에 선물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주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120명을 신청·접수 받고, 전북지방우정청은 영양제, 김, 라면, 등 생활용품을 EMS(국제특급우편)으로 고국에 보내게 된다.

국제특급우편 요금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주시가족센터에 기부한 지역사회 후원금 600만원과 전북지방우정청 우편요금 10%할인으로 지원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작은 선물이라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북우정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동원 전북지방우정청장은 "결혼이주여성의 마음이 고향에 전해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정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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