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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이륜차에 개 매달고 달린 견주 고발…경찰 수사(종합)

등록 2025.09.18 16:51:03수정 2025.09.18 16: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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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지난 16일 전남 고흥서 이륜차 매달려 끌려다니다 구조된 개. (사진=동물자유연대 SNS갈무리)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지난 16일 전남 고흥서 이륜차 매달려 끌려다니다 구조된 개. (사진=동물자유연대 SNS갈무리) 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고흥에서 이륜차에 개를 묶고 달린 견주를 조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개를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70대 남성 견주 A씨를 조사해달라는 동물권단체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지난 16일 오전 고흥에서 A씨가 자신의 개를 이륜차에 매달고 약 3㎞를 주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친 개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발을 다친 개는 1차 응급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다.

A씨는 "지인에게 개를 데려다주던 중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물권단체와 지자체에 개 소유권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발 절차에 따라 A씨를 입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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