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술무인공격기 성능시험 지도…"AI 최우선 과제"
북 매체, '금성 계열 전술무인공격기' 첫 언급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열린 국기게양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8305_web.jpg?rnd=20250910110156)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열린 국기게양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인무장장비들의 성능시험을 지도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를 주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무인무장장비들의 성능시험을 지도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전략 및 전술무인정찰기, 다목적무인기들을 비롯한 각종 무인무장장비들의 성능 및 전투적용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
신문은 "이날 진행된 시험에서는 무인전략정찰기의 군사 전략적 가치와 혁신적인 성능 그리고 《금성》 계열 전술무인공격기들의 우수한 전투적 효과성이 뚜렷이 입증"됐다고 했다.
북한 매체가 전술무인공격기 계열명으로 '금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시험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또 "이미 강조한 바와 같이 현대전에서 무인장비들의 이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주되는 군사활동 자산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은 이 분야의 핵심기술 고도화와 무인무장 장비 체계들의 인공지능 및 작전능력 고도화를 우리 무력 현대화 건설에서의 최우선적인 중요과제로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급속히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무인기들의 계열 생산능력을 확대강화 하는 데서 나서는 대책적 문제들"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무인항공기술연합체의 기술적 잠재성을 더욱 확대강화하기 위한 조직 기구적 대책이 반영된 중요계획 문건을 승인하고 비준"했다. 신문은 구체적인 문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일정에는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수정책담당 총고문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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