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레드불 400서 '눈동이 가디언즈' 친환경 캠페인

'그린 레거시' 확산

LNT 7대 행동 수칙 안내·홍보 키트 배포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리는 '2025 레드불 400 챌린지' 현장에서 눈동이 가디언즈가 참여하는 'LNT(Leave No Trace, 남김없이 떠나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눈동이 가디언즈는 지역 활동 환경 실천 리더 그룹이다.

LNT(Leave No Trace)란 야외활동 시 자연에 남기는 흔적을 최소화하는 환경 보호 원칙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그린 레거시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평창군이 양성한 '눈동이 가디언즈 청년·청소년 캠프' 참가자 3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레드불 400 챌린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LNT 7대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캠페인 홍보 키트를 배포한다. 올림픽 도시의 친환경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지성(진부면, 12세) 가디언즈는 "캠프를 통해 경험한 환경 보호 활동을 알릴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이번 LNT 캠페인은 평창군의 '그린 레거시'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활동을 지역 주민과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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