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 제공 전기차

일부 편의 사양 조정 가격 경쟁력 강화

주차 보조 기능 묶은 전용 패키지 제공

[서울=뉴시스] 현대차가 22일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의 신규 트림 에센셜(Essentia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센셜은 핵심 사양은 유지하되 일부 편의 기능을 재구성해 판매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0만원 낮춘 7490만원으로 책정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금액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더 내려갈 수 있다.

에센셜은 고출력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포함된다.

[서울=뉴시스] 현대차가 22일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는 또한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파킹 어시스트 라이트 패키지를 새로 도입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묶어 에센셜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는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보강했다. 해당 패키지는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 에센셜은 고성능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트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고성능 전기차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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