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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전주천·삼천 등 하천 산책로 정비…자전거도로도 보수

등록 2025.09.23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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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18㎞)·삼천(20.2㎞) 구간 집중 정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가을철 하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전주천(18㎞)과 삼천(20.2㎞)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가을철 하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전주천(18㎞)과 삼천(20.2㎞)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이 가을철 하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전주천(18㎞)과 삼천(20.2㎞) 구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근 폭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가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산책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균열이 생긴 산책로·자전거도로 노면을 보수하고,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토사를 제거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파손된 난간·진입계단·안내판을 점검·복구해 산책로 접근성을 높이고, 산책로 내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야간 안전을 위해서는 표지병 점검·보수와 교량 하부 LED 조명 설치 등을 추진해 조도를 개선하고 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이미 추석 전까지 폭우 피해 복구와 가을맞이 환경정비를 마쳐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1월부터 하천시설물 유지보수를 통해 운동기구, 의자, 진입계단 등 106건을 보수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예초기와 차량을 확보해 풀베기·지장수목 제거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여기에 은석천·원색천·신금천·비아천 등 소하천 4곳에 대한 하도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불법 시설물 단속과 쓰레기 수거도 수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달 초 집중호우 때는 계단·안내판 복구와 함께 부유 쓰레기 460t을 수거했으며, 이달 12일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산책로 일대 집중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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