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자봉–임실군자봉센터, 임실서 계란나눔 등 사회공헌

전북도 공공기관·기업 연합 ESG 사회공헌활동 개최

24일 임실 청웅면 복지회관 일원서 지역 어르신 대상

[임실=뉴시스] 24일 진행한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임실군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24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임실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실천하는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임실 청웅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16개 공공기관과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관·기업별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센터는 ▲KT 전남·전북 광역본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유심보호 서비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상담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탈취제 만들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알렸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은 고령운전자 인지지각 체험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에너지바우처 및 태양광 발전 피해 예방 상담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의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 한방 파스 및 간식을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밖에 ▲축산물 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축산물 등급제도 홍보와 계란 나눔 ▲전북자치도 보조기기센터의 보조기기 점검 ▲전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상담 ▲전북자치도 119안전체험관의 실버 소방안전체험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전기안전 교육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의 전통공예 체험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인절미 떡 만들기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숙 임실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호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께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ESG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