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충돌 상황서 성인·어린이 승객 안전하게 보호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도 호평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동화 스포츠실용차(SUV)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3073_web.jpg?rnd=20250925092725)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동화 스포츠실용차(SUV)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이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을 안전하게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 및 10세 어린이를 대표하는 더미(인체모형)의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사고를 알리는 시스템과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이번 아이오닉 9까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NCAP에서 별 네 개를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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