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겨울철 감염병 대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5/NISI20250925_0001953245_web.jpg?rnd=2025092510495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2025-2026 절기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50~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유공자)이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9세 미만)는 지난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34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전주시에 주소를 둔 50~64세 취약계층은 다음 달 22일부터 보건소에서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제시하면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독감 유행 시기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만큼 10~12월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단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거나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접종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어르신 독감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접종을 원하는 경우 같은 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김신선 시보건소장은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겨울철 감염병 유행 예방과 집단면역을 높이는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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