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연기' 600명에 허위 진단서…한의사 검찰 송치
허위진단서 작성, 병역법 위반 혐의
![[서울=뉴시스]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려는 목적의 허위 진단서를 600명 이상에게 발급해 준 한의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2093749_web.jpg?rnd=20260325203210)
[서울=뉴시스]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려는 목적의 허위 진단서를 600명 이상에게 발급해 준 한의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려는 남성 600여 명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는 한의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서울 구로구 소재의 한의원 원장 A씨를 허위 진단서 작성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의원에 찾아온 환자들에 대해 통증 부위 확인 등 기초 진료 절차를 생략하고 진단서를 반복적으로 발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월 해당 한의원을 압수수색 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20~30대 남성 600여 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대부분 허리 염좌(급성 요추) 및 전치 3주로 기재된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찰 수사는 해당 한의원에서 비슷한 병명의 진단서가 무더기로 제출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예비군 동대장의 신고로 시작됐다.
경찰은 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한 남성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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