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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모의 무역위원회 6개팀에 시상…무물보 대상수상

등록 2025.09.26 06:00:00수정 2025.09.26 0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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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 결과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25년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 대회에 총 26개 대학, 12개팀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6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도 홍보를 위해 2005년부터 무역위원회가 매년 무역구제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 참여자들은 과거 무역위원회의 실제 조사·판정 사건을 토대로 무역구제 사건의 쟁점이슈에 대한 신청인·피신청인의 상반된 주장과 무역위원회의 판정 포인트를 역할극으로 구현해 동영상 작품을 제출한다.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은 중앙대·한국외대·한성대·북경이공대 연합 '무물보(무역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살)'팀이 받았다. 무물보 팀은 중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산 OPP 필름 사건을 재조명하고 덤핑방지제도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최우수상인 무역위원회 위원장상은 건국대·고려대·한국외대·홍익대 연합 '포항맨'팀이 수상했고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은 숭실대·중앙대·부산대·가톨릭대·명지대 연합 '덤핑탈출넘버원' 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은 강원대 'sy7erge' 팀이 받았다.

무협 회장상을 수상한 덕핑탈출넘버원 팀은 최장기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했던 일본, 인도 및 스페인산 스테인리스 스틸바 제품 4차 재심사 사건을 선정해 일본과의 쟁점별 공방과정을 박진감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형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심사과정에서 여러분의 주제선정이나 역할구현, 영상편집 등의 수준에 매우 감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자신감이 여러분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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