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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평일 교통량 983만대, 전년보다 1만대 감소

등록 2026.03.12 06:00:00수정 2026.03.12 0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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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남산1호터널

가장 막히는 곳은 집회 많은 우정국로

[서울=뉴시스] 서울시 교통량 및 통행속도 현황. 2026.03.12.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교통량 및 통행속도 현황. 2026.03.12.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해 서울 시내 도로를 오간 차량이 2024년보다 1만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2일 발표한 지난해 시내 134개 지점 교통량과 510개 주요 도로 통행속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일 기준 서울 시내 도로 하루 교통량은 전년 984만5000대보다 1만대 줄어든 983만5000대로 나타났다. 휴일도 864만4000대에서 863만대로 1만4000대 감소했다.

평균 통행 속도는 평일 시속 21.7㎞, 휴일 23.9㎞로 평일과 주말 모두 2024년(평일 22㎞, 주말 24.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도시고속도로 중에서는 올림픽도로 교통량이 하루 23만9000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강변북로(22만대)였다. 가장 막히는 곳은 평균 시속 36.8㎞인 북부간선도로였다.

중구·종로구 등 도심 내 24개 지점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 대비 6000대 증가한 91만1000대였고 37개 도로 평균 속도는 0.4㎞ 감소한 시속 18.0㎞로 나타났다.

도심 도로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남산1호터널로 하루 평균 7만1000대가 통행했다. 사직로와 세종대로(시청역)가 뒤를 이었다.

서울 시내 도로 중 가장 막히는 곳은 교차로 간격이 좁고 집회·행사가 많은 우정국로였다.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16.1㎞에 그쳤다.

월별로는 1월 교통량이 953만9000대로 가장 적고 11월이 1003만8000대로 가장 많았다. 통행 속도는 1월이 평균 시속 23.4㎞로 가장 빠르고 9월이 21.7㎞로 가장 느렸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026만대로 가장 많고 일요일이 840만5000대로 가장 적었으며 통행 속도도 이에 비례해 금요일이 시속 21.5㎞로 가장 느리고 일요일이 24.7㎞로 가장 빨랐다.

시간대별 통행 속도는 퇴근 시간대(오후 6~8시)가 시속 19.8㎞로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22.5㎞보다 느렸고 주말의 경우 오후 4~5시가 21.4㎞로 가장 느렸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등록된 도로 통제 건수는 전년 대비 325건 감소한 5만4246건으로 나타났다. 집회·행사 건수는 350건(17.9%) 증가한 2304건이었다. 1년 365일 중 327일 집회가 있었다. 행진을 포함한 집회 발생일은 281일이었다.

행진을 포함한 집회는 주로 도심, 휴일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집회 후 도로를 구간별 순차적으로 점유해 행진하는 만큼 도로 소통에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분석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량과 통행 속도 자료는 시민 삶과 직결된 도로 소통 현상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관련 기관(부서)에서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며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시간대별 서울 차량 통행 속도. 2026.03.12.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간대별 서울 차량 통행 속도. 2026.03.12. (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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