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그린수소 모델 아프리카 간다…나미비아와 협력
나미비아 국가기획위 제주 '그린수소 포럼' 참가
"그린수소 생산 추진 과정서 제주와 협력 원해"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조세프 하우시쿠(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 자문관이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면담하고 있다. 2025.09.26.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20994399_web.jpg?rnd=20250926112734)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조세프 하우시쿠(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 자문관이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면담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요세프 호시크(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자문관과 사무엘(Samuel John) 나미비아 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 참가하고 있다.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나미비아는 이에 대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이 있는 제주와의 협력을 논의하고자 제주를 찾았다.
도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3.3㎿)를 상용화에 성공하고, 차량-전력망 연계(V2G) 기반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모델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요세프 호시크 수석자문관과의 면담에서 나미비아와의 협력에 대해 "논의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나미비아 정부와 우리 도에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구체적인 논의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요세프 호시크 수석자문관도 "실행이 필요한 시기라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향후 11월께 국가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제주를 찾아 후속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조세프 하우시쿠(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 자문관이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면담 전 우호의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9.26.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20994400_web.jpg?rnd=20250926112734)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조세프 하우시쿠(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 자문관이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면담 전 우호의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지난 6월에는 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제주 시찰단이 나미비아를 방문해 현지 시찰이 이뤄지기도 했다. 나미비아가 제주 기술을 접목한 주택, 컨벤션, 담수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나미비아 학생들이 제주로 유학을 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도 했다.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는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씨감자 재배 현장도 둘러본다. 앞서 나미비아에선 제주 신품종 감자 '탐나' 등이 시험 재배되기도 했다.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풍부한 자연자원과 안정된 정치·사회 구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신흥 개발국으로 평가받는다. 광물·수산자원에 의존하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인프라, 스마트시티, 관광 등으로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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