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차량털이범…울산 중구 CCTV관제센터에 딱 걸려

실시간 관제·경찰 공조로 용의자 검거 지원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7일 오전 2시 20분께 울산시 중구 남외동 곽남16길 일대에서 남성 1명이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운전석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밤중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40대 남성이 울산 중구 폐쇄회로(CC)TV관제센터에 적발됐다.

29일 울산시 중구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27일 오전 2시20분께 남외동 곽남16길 일대에서 남성 1명이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운전석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방향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6분 만인 2시36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한편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CCTV 2509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전체를 빈틈없이 관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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