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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추석맞이 '민생안정 종합상황실' 가동…7개반 구성

등록 2025.10.01 1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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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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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7일간의 연휴 동안 귀성객들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보건의료, 교통대책, 도로복구 등 7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예방활동과 사건·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연휴 중 발생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 남원의료원을 비롯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은 물론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지정·운영한다.

또 고물가 소비감소라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감안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농민공익수당을 명절 전에 집중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구매 장려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추진해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남원사랑상품권의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할 예정이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농·수산·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별도 운영하며 민관합동단속반을 통해서는 부정없는 품목관리에 나선다.

귀성·귀경객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서도 상습정체 및 병목구간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현장단속반을 투입할 예정이며 유료 공영주차장 5개소를 물로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위해 추석 전 전체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는 청소민원처리반과 특별대응반도 가동한다.

최경식 시장은 "명절은 가족과 정을 나누며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따듯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이후 이어지는 2025 세계드론대전, 제33회 흥부제 등 풍성한 행사를 귀성객들게 널리 알려 주시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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