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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연휴 복지 공백 없게" 정은경, 대체업무 점검

등록 2025.10.02 18:51:55수정 2025.10.02 19: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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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민 불편 최소화 위기대응본부 회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2025.10.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2025.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국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정은경 장관 주재로 소관 행정 정보 시스템의 복구 상황 등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 기간 온라인 업무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체 업무처리 절차 및 콜센터 등을 통한 국민 소통창구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스템별 작동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자체와 관계 기관에서 사용하는 핵심 시스템인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대국민 복지포털(복지로) 등은 지난달 29일 복구가 완료돼 정상 운영 중이다.

면허관리시스템은 지난 1일 일부 복구돼 면허 신청, 발급 등의 업무가 재개됐다.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취약노인지원시스템,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등도 복구 완료됐다.

복지부는 사회 서비스 제공과 이용에 활용되는 전자 바우처 시스템은 수기 처리 절차를 지자체와 사회 서비스 제공 기관에 전파해 복구 완료 시까지 비용 정산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바우처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당 비용은 제공 내역에 대한 수기 기록을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및 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 종사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정 장관은 "국민께서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대체 업무처리 절차를 지속 점검·보완하겠다"며 "국민 불편 최소화와 시스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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