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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경주 APEC 현장 찾아 "성공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

등록 2025.10.04 1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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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세협상·북핵 위기 등 국익 지켜낼 기회"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살펴본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01. kgb@newsis.com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을 살펴본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4일 경주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오직 국익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 APEC 준비 현장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대미 관세협상 문제나 북핵 위기 같은 격랑의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지켜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 세계의 시선이 아마 경주로 향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성공시켜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힘과 찬란한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 년 전 실크로드의 심장이었던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 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 쉬지 않고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은 88올림픽으로 중견국이 됐고, 2002년 월드컵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고, 이번 APEC을 계기로 초일류국가가 되도록 하는데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석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상회의가 정상적으로 되도록 당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외통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여기에 와서 미중 정상회담을 반드시 할 것이다. 외통위원장으로서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년 전 부산 APEC 정상회의 때 대한민국의 모습을 세계에 알렸는데, 20년이 지난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인가를,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이 기회에 다 보여주려 한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많은 관광객 찾아올 텐데, 그분들 수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포스트 APEC 사업 추진에 당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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