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엿새째 낮 귀경길 정체 계속…부산→서울 7시간30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46만대…서울 방향 정체 집중

영동·서해안고속도로 혼잡…광주→서울 6시간40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추석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 귀경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2025.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정오에도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5㎞ ▲활천부근 1㎞ ▲영천분기점 부근 2㎞ ▲영동1터널부근 3㎞ ▲대전~회덕분기점부근 3㎞ ▲신탄진휴게소~신탄진부근 3㎞ ▲죽암휴게소부근~청주분기점부근 8㎞ ▲청주부근~옥산 6㎞ ▲옥산분기점부근~청주휴게소부근 5㎞ ▲달래내부근~반포 8㎞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4㎞ ▲천안분기점부근~천안호두휴게소부근 6㎞ ▲도동분기점부근 1㎞ ▲건천휴게소부근~경주 5㎞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로~몽탄2터널 9㎞ ▲대명터널부근~동서천분기점 11㎞ ▲송악~서해대교 3㎞ ▲발안부근~화성휴게소 4㎞ ▲매송휴게소~용담터널 3㎞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목포 방향에서는 ▲순산터널 1㎞ ▲비봉부근~팔탄분기점부근 6㎞ ▲서평택~서해대교 5㎞ ▲서산부근~서산 2㎞ 구간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서종 20㎞ ▲내촌부근 3㎞ ▲서양양부근~양양분기점부근 4㎞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7㎞ ▲오창휴게소~진천터널부근 5㎞ ▲일죽~일죽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반월터널부근~부곡 7㎞ ▲마성터널~양지터널부근 9㎞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3㎞ ▲원주부근 4㎞ ▲면온부근~봉평터널부근 3㎞ 구간에서 정체다.

인천 방향에서는 둔내터널부근~둔내터널 1㎞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7시간30분 ▲대구~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7시간10분 ▲목포~서서울 7시간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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