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최강자 가린다…‘히든 K리그' 보드게임 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히든 K리그 포스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K리그 보드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스페이스 홍'에서 '히든 K리그·K리그 보드게임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올해 7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보드게임 2종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과 '도블 K리그'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K리그 보드게임을 활용한 대회를 열어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대회 종목은 K리그 보드게임 2종(부루마불, 도블)이며, 사전에 선발된 K리그 팬 50여 명이 참가한다.

두 종목은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시 승점 1점, 승리 시 승점 3점을 얻게 된다.

또한, 모든 경기는 부루마불 씨앗사에서 파견된 보드게임 전문 스태프가 진행과 심판을 맡아, 실제 보드게임 대회 분위기를 방불케 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도블 K리그'와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우승자에게 K리그1 실제 우승 트로피를 본따 만든 미니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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