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눈동이 패스포트 ver.2.0'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전국 2000명 어린이 겨울 스포츠 꿈 선물…올림픽 유산
눈동이 OJT 워크숍·찾아가는 스키학교·전문 캠프 등
![[평창=뉴시스] 평창유산재단 눈동이 패스포트 ver. 2.0 행사 안내문.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2832_web.jpg?rnd=20251010101314)
[평창=뉴시스] 평창유산재단 눈동이 패스포트 ver. 2.0 행사 안내문.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18 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을 바탕으로 '눈동이 패스포트 버전.2.0'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하며 전국 단위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시작하는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은 기존 지역 프로그램은 유지하며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계스포츠 진로 탐색을 위한 '눈동이 OJT 워크숍'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진행되는'스노우 스포츠 캠프' ▲전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비시즌 찾아가는 평창올림픽 스키학교' 등으로 운영된다.
'눈동이 OJT 워크숍'은 2023년부터 연속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스키 기술 습득을 통해 미래 동계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OJT 수료 후에는 스노우 스포츠 캠프에 보조강사로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스노우 스포츠 캠프'는 2박3일간 스키장에서 전문 강사진의 집중적인 스키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시즌 찾아가는 올림픽 스키학교 참여자 중 참가 인원이 선정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비시즌 찾아가는 올림픽 스키학교'는 인구소멸지역·사회배려층을 대상으로 학교에 방문해 스키의 기본기를 교육한다. 기존 지역 넘어 충청·경북권 등 전국 각지로 찾아가 약 20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스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만족도 99%, 지난해 시즌2는 기존 참가자의 85% 재참여, 2025년 시즌3에서는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보여준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눈동이 패스포트' 대상은 지역 저학년 어린이다. 시즌4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평창유산재단은 동계 설상스포츠 확산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심재국 유산재단 이사장(군수)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전국의 어린이들과 나눠 뜻깊다"며 "동계올림픽의 메카 평창에서 시작된 꿈나무 육성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돼 우리나라 설상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지난시즌 눈동이 패스포트 행사 모습.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2837_web.jpg?rnd=20251010101503)
[평창=뉴시스] 지난시즌 눈동이 패스포트 행사 모습. (사진=평창군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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