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함께하는 '경기건축문화제' 17~19일 개최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7~19일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타워 일원에서 '2025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개최시로 선정된 하남시와 함께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총 9개의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Zero+(제로 플러스): 탄소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에 스타필드 하남 전면 공개공지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의 주 무대가 될 스타필드 하남은 2018년 경기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행사 기간 스타필드 하남 1층에는 '제30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경기도 내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이 상에서는 '텔레칩스 판교 신사옥(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순천향대학교 강선우 학생의 '시즈 오브 투모로우(Seeds of Tomorrow)'가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어린이건축물그리기대회'도 18일 유니온타워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건축문화제 누리집 또는 경기도 건축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삶의 근간인 건축에서의 지속가능한 미래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며, 그 속에서 건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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