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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김밥 바가지' 논란…도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사과

등록 2025.10.15 14:15:06수정 2025.10.15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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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64회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김밥 바가지' 논란에 제주도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5일 제4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지적을 받고 "도 입장에서 사과를 드린다"며 "문제를 인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게 2줄에 8천이라니'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탐라문화제 축제 현장에서 1줄에 4000원에 판매된 김밥 사진도 함께 첨부됐는데, 단무지와 당근, 계란지단이 포함된 김밥 속재료가 시중에 판매되는 김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실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탐라문화제 퍼레이드 시간이 지나치게 길고, 진행이 지연되면서 참가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식사도 못하고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운영 미숙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류 국장은 "12월에 평가보고회를 할 예정이다. 오늘 지적된 문제들을 검토해서 내년에는 문제 없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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