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군공항 이전 6자 TF, 무안군수 참석 표명 환영"

[광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25일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광주시민, 전남도민 타운홀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김산 무안군수가 16일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TF)에 조건 없이 참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번 김산 군수의 표명은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면서 "특히 무조건 참석이라는 명확한 입장 표명은 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이끌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무안군이 협의의 장에 참여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출발점이자, 지역 간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와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이 조속히 6자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켜 실질적 논의로 이어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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