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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60대 트럭 기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25.10.17 17:10:20수정 2025.10.17 1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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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info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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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음주운전이 적발된 60대 트럭 운전기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옹진군 백령도 주택에서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9시께 백령도 도로에서 음주 운행이 적발된 운전자와 동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A씨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지인들에게 생계를 걱정하는 말을 했으며 A씨의 집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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