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이 주역인 통일 토론 마련…24일 제주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31/NISI20241231_0001740434_web.jpg?rnd=20241231102135)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일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공민석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세계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하아름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생이 '제주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준비 전략(서울시·경기도 사례 중심)'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김규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북한의 대남 적대시 정책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주 청년의 역할' 내용을 발제하고 변종헌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사회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통일의 주역이 될 제주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통일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91년 4월 제주에서 개최한 한-소 정상회담은 계기로 제주도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논의를 지속하다가 2005년 1월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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