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촌지역 '식품 사막화'…"가가호호 이동장터 필요"
김영자 김제시의원,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제=뉴시스] 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 (사진=김제시의회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70216_web.jpg?rnd=20251020145538)
[김제=뉴시스] 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 (사진=김제시의회 제공) 2025.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원이 농촌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 해소를 위해 '김제형 가가호호 이동장터'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293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김제 농촌지역의 식품 접근성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주민들이 기본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하기 어려운 '식품사막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 전체 행정리 5245곳 중 83.6%인 4386곳에 식료품 점포가 없다. 고령화가 빠른 김제 면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김 의원은 영양 불균형,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해외 이동 슈퍼 사례와 국내 지자체 시범사업을 참고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밀 실태조사 기반 '핫스팟' 지정 ▲농협·소상공인과 연계, 김제사랑상품권 활용 ▲콜 부름 서비스 등 유통 방식 도입 ▲건강·복지·마을 소통 기능을 포함한 복합 플랫폼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김제형 이동장터는 농촌 어르신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경제 선순환,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장보기의 불편을 넘어 영양 불균형,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민생 문제"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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