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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HD현대중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하라"

등록 2025.10.21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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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회 임시회서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가 21일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의회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가 21일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의회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의회는 21일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 의회는 방위사업청이 최근 발표한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기간 연장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조치의 철회를 촉구하는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지난달 방위사업청은 기존 2022년 11월19일부터 올해 11월18일까지 적용 중이던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조치를 내년 12월6일까지 1년 이상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회는 "방위사업청은 동일 사건에 대해 최초 형 확정일을 기준으로 3년간 보안감점 조치를 부여한다는 기준과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꿔 행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했다"며 "HD현대중공업이 받아 온 형사처벌과 행정 제재에 추가로 불이익을 주는 이중 제재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에 본사를 둔 지역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수천명의 직접 고용과 수만 명의 연관 산업 고용을 견인하고 있다"며 "보안감점 연장 조치는 임박한 차세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 수주 경쟁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수주 기회 박탈로 이어지게 된다면 이는 지역의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방위사업청은 이번 보안감점 연장 결정을 행정의 신뢰와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와 국가 안보를 균형있게 고려한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행정 판단 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3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윤혜빈 의원은 "울산공업축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축제 브랜드 가치 향상 기여 등에 대한 객관적 검증 없이 외형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퍼레이드에 공무원, 민간단체, 주민까지 사실상 강제 차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대 변화에 맞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실질적 지역 성장과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축제가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은심 의원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촉구, 꽃나루공원 주변 개구리주차장 조성, 대왕암공원 택시승강장 및 쉼터 조성 등을 주문했다.
 
이수영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춘 대응책을 요구하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유치와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다변화를 촉구했다.

이번 회기에서 '동구 여성, 청소년 등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동구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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